노사화합선언문 선포, 필수유지업무협정 체결
연세의료원과 노조는 2년 연속 무분규로 임금단체협약을 체결했으며 2008년 '노사화합선언문'을 선포했다. 올 1월에는 서울지역 대학병원 중 첫번째로 자율교섭을 통해 필수유지업무협정을 체결하기도 했다.
필수유지업무협정은 파업을 할때에도 응급의료업무는 100%, 이외 업무는 60~100% 운영될 수 있도록 하자는 노사 자율협의다.
노사가 매년 5000만원씩을 노사공익기금으로 모아 형편이 어려운 환자를 지원하고 '가족캠프'와 '노사공동워크숍', '한마음 산행' 등을 통해 화합을 다진 것도 대통령 표창 수상의 이유가 됐다.
연세의료원은 올해 노동부로부터 '노사파트너십 프로그램 지원사업 대상 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임태희 노동부 장관은 이날 "2010년을 노사문화 선진화의 원년으로 삼아 서로 인정하고 존중하는 노사문화를 만들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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