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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병원, "21명의 뇌사자가 82명 살려"

전북대병원, "21명의 뇌사자가 82명 살려"

  • 최승원 기자 choisw@kma.org
  • 승인 2009.12.22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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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병원이 올해 21명의 뇌사자로부터 장기기증을 받아 82명의 만성질환자에게 새 삶을 선사했다고 19일 밝혔다.

올 10월말 기준으로 전국 뇌사 장기기증자가 217명인 것을 감안하면 전북대병원의 뇌사자 장기기증 사례는 높은 편이다.

전북대병원은 "장기이식 코디네이터 뿐 아니라 의료진들이 뇌사자가 발생한 경우 적극적인 설득에 나선 결과"라고 밝혔다.

김영곤 전북대병원장은 "2006·2007년 뇌사 장기기증자가 각각 8명에 불과했지만 2008년 18명으로 늘더니 2009년 21명까지 증가했다"며 "뇌사 장기 기증자가 늘어난 것은 불의의 사고와 급성 질환으로 뇌사에 빠진 환자들에 대한 적극적인 관리가 이뤄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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