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경부 항암제 '얼비툭스(세툭시맙)'가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선정한 '2009년 임상 암 연구 주요 진전'에 선정됐다고 머크가 최근 밝혔다.
ASCO는 매년 '2009년 임상 암 연구의 진전 : 암 치료, 예방, 검진에 대한 주요 연구의 진전'이란 보고서를 통해 지난 1년 동안 가장 중요한 진전을 이룬 암 연구를 소개한다.
얼비툭스는 올해 두경부편평세포암 1차요법에 대한 연구인 'EXTREMEa'에서 30년만에 재발 또는 전이성 두경부편평세포암 환자의 생존기간을 명확하게 연장시켰다.
얼비툭스는 비소포폐암 1차요법에서 생존기간 연장을 확인한 연구 결과와, 새로 진단된 전이성 대장암 환자의 얼비툭스 반응여부 예측에서 KRAS 종양 상태의 역할을 파악한 연구 결과로 지난해에도 ASCO 주요 임상 암 연구 진전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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