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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의사회 이웃사랑 콘서트

도봉구의사회 이웃사랑 콘서트

  • 송성철 기자 songster@kma.org
  • 승인 2009.12.06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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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들 300만원 모금…최선길 구청장 전달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음악회 후원

▲ 도봉구의사회 송년 음악회에서 소프라노 정수경 씨와 서울대 VIVA 앙상블이 멋진 화음을 선사하고 있다.
서울 도봉구의사회는 5일 오후 5시 도봉구민회관 소공연장에서 이웃과 함께하는 자선 송년 음악회(UNITED FAMILY CONCERT)를 열었다.

유덕기 도봉구의사회장은 가정 사정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 달라며 회원들이 십시일반 마련한 성금 300만원을 최선길 도봉구청장에게 전달했다. 최 구청장은 "늘 구민의 건강을 위해 애쓰는 도봉구의사회원들에게 감사한다"며 "겨울이면 열리는 감동의 무대가 내년에도 계속해서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음악회에는 나 현 서울시의사회장과 박병일 강북구의사회장을 비롯해 한나라당 김선동 국회의원·최선길 구청장·이석기 도봉구의회 의장·배은경 도봉구보건소장 등 100여명의 관계자와 회원들이 참석, 이웃들과 따뜻한 온정을 나눴다.

이석기 도봉구의회 의장은 "신종플루와 독감 예방접종을 위해 구의사회와 도봉구 보건소가 많은 고생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내년에는 백신 접종 관련 예산을 충분히 반영해 백신 부족으로 인한 의료현장에서의 애로 문제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과 도봉구가 후원한 이번 음악회에는 한국유나이티드 문화재단 예술감독을 맡고 있는 양혜경(피아노) 씨와 이탈리아 아이다 아카데미를 졸업한 소프라노 정수경 씨, 김현호(테너)·전태상(테너)·임동혁(바리톤)·이승수(베이스) 등으로 구성된 서울대 VIVA 앙상블, 박수경(바이올린) 씨 등 촉망받고 있는 성악가와 연주자들이 출연,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다.

유덕기 도봉구의사회장은 "밖에서는 지역사회에서 인정받는 의사회를 위해, 안에서는 주변의 어려운 이웃과 정을 나누는 의사회를 위해 모든 회원들이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밝혔다.

도봉구의사회는 음악회에 참석한 회원과 가족들에게 만보계와 기념품을 전달하며 희망에 찬 새해를 기약했다.

▲ 유덕기(왼쪽) 회장이 회원들이 정성껏 모은 성금 300만원을 최선길 구청장에게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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