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위한 바른 소리, 의료를 위한 곧은 소리
updated. 2024-04-28 13:45 (일)
울산시의사회, 21일 '의사의 날' 기념식

울산시의사회, 21일 '의사의 날' 기념식

  • 이정환 기자 leejh91@kma.org
  • 승인 2009.11.23 16:26
  • 댓글 0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밴드
  • 카카오톡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산의림대상 시상식 및 추계 의학연수교육도 함께 열어

울산광역시의사회는 21일 오후 5시 울산대학교 시청각교육관 다매체강당에서 제13회 '울산의사의 날' 기념 제12회 울산의림대상 시상식 및 2009년도 추계 의학연수교육을 열었다.

회원 430명이 참여한 이날 행사에서 최덕종 회장은 "처음 유병철 회장이 만든 울산의사의날 행사가 해를 거듭하면서 날로 발전하고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과 함게할 수 있는 모습을 보여주자"고 말했다. 또 "신종플루와 관련 정부의 무능력한 대응으로 인해 일선 의료기관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었을 것"이라며 회원들을 위로했다.

최 회장은 "의료계의 산적한 문제와 이번 신종플루로 인한 수많은 지침 변경과 무리한 협조 요구에도 불구하고 국민의 건강이 우선이라는 생각으로 노력을 아끼지 않은 회원들에게 다시한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열린 울산의림대상 시상식에서 김강성(동강병원 외과) 회원이 '급성 복잡성 담낭염 환자에서 경피적 담낭 배액술로 촬영한 담낭 조영술의 장점-미예측 총담관 결석의 진단'이라는 대표논문으로 영예의 학술상을 수상했다.

김강성 회원은 2001년 동강병원에 입사해 현재까지 외과과장으로 재직하면서 울산지역의 수 많은 질병을 치료하고 그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했다. 또 동강병원에서 국내외적으로 활발한 학술활동과 우수한 후배양성으로 의료의 질향상을 위해 힘써왔다.

김강성 회원은 복강경 수술분야에 있어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간담췌분야에서 고난이도의 수술을 시행해 울산시민들이 다른 지역으로 원정진료를 받지 않아도 될 정도의 실력을 겸비하고 있다.
특히, 이번 대표 논문은 2007년 추계 한국 간담췌외과학회에서 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추계 의학연수교육에서는 ▲고령화사회와 사회적 변화(이성균 울산대학교 교수) ▲노인학(박재후 울산대학교병원 교수) ▲고령화 사회를 대비한 효율적인 자산운용(문승준 교보생명 웰스매니저) ▲노인에서 호소하는 위장관 증상에 대한 대처(김대현 속편한내과의원 원장) ▲뇌졸중의 2차예방(신용억 동강병원 신경과 과장) ▲노인에서 주의해야할 환절기 호흡기질환(서광원 울산대학교병원 조교수) ▲의료진의 에이즈 예방(전재범 울산대학교병원 조교수) 등의 내용이 발표됐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 기사속 광고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로 본지 편집방침과는 무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