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안산병원, '혈관센터' 본격 가동
고려대 안산병원은 1년여의 준비과정을 거쳐 '혈관센터'를 개소, 19일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진료를 시작했다.
현재 흉부외과를 비롯해 영상의학과·신경과·재활의학과·혈관외과·정형외과 등 각 분야 전문 의료진이 혈관센터를 통해 현대인들에게 급증하고 있는 혈관관련 질병을 효율적·전문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 선진국형 의료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혈관센터는 그동안 주기적인 세미나를 통해 환자에게 맞춤형 치료를 제공하기 위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펼쳐 왔으며, 혈관클리닉 행사 등을 통해 혈관건강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있다.
현판식에서 최재현 원장은 "21세기의 의료는 전문 의료진의 협진을 통한 시스템 진료인 만큼 혈관센터는 환자 중심의 치료를 통해 궁극적인 의료의 가치를 높일 것"고 강조했다.
또 조원민 교수는 "경기도 안산지역 내 최초의 혈관 전문치료 센터로써 그동안 고려대 안산병원이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단계 진보한 진료시스템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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