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드트로닉 MRI, 실시간 수술영상 통해 수술 완성도·성공률 높여
최근 열린 뇌신경의학 전문의들의 연차총회인 CNS 2009(Congress of Neurological Surgeons)에서 메드트로닉의 수술용 MRI시스템인 폴스타 N30(PoleStar N30 Surgical MRI system)이 유럽 CE마크(Conformite Europeen Mark)를 획득했다.
이 제품은 뇌종양 수술을 위한 최신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기로서 이제 전세계 출시를 앞두게 됐다. 현재 미국시장에서는 FDA승인이 진행 중인 상태이다.
수술방에서 실시간으로 환자의 이미지를 제공하기 때문에 폴스타 수술용 MRI시스템은 수술중에 발생할 수 있는 해부학적인 변화에도 의료진들이 정확한 수술위치 및 경로 파악을 용이하게 한다.
환자 체내에서 일어나는 수술의 영상정보가 실시간으로 제공되므로 뇌신경외과 전문의는 뇌 주요 부위의 손상 없이 최대한으로 종양을 확신 있게 절제 할 수 있다. 폴스타 시스템을 사용하면 재수술 발생 빈도를 낮출 수 있으며 환자의 입원치료 기간 또한 줄일 수 있다는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메드트로닉 관계자는 "이 장비는 차세대 MRI기기로써 활용도가 높으며 인체공학적인 설계 및 수술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다는 것에 대해 제품에 대한 신뢰감이 높다"면서 "경량화된 제품의 디자인을 통해 뇌종양 신경외과 의료진들이 많은 비용을 들여 수술방을 확장·개조를 하거나 의료진의 기기 선택상의 제약 등과 같은 기존 다른 시스템들과 충돌 없이 수술방 내에서 MR이미지를 사용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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