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위한 바른 소리, 의료를 위한 곧은 소리
updated. 2024-04-28 19:59 (일)
내년 인턴·레지던트 정원 3853명·4061명 잠정 결정

내년 인턴·레지던트 정원 3853명·4061명 잠정 결정

  • 편만섭 기자 pyunms@kma.org
  • 승인 2009.11.04 10:50
  • 댓글 0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밴드
  • 카카오톡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병협 신임위원회, 2010년 전공의 정원책정안 등 심의 의결
마취통증의학과 지도전문의 N-2서 N-3로 상향 조정

내년도 인턴 정원은 지난해 3814명보다 1.0% 늘어난 증가한 3853명· 레지던트는 2009년 4039명보다 0.5% 증가한 4061명으로 잠정 결정됐다.

인턴은 지난해에 비해 정원이 39명 증가했으며, 레지던트는 전공의 가용자원의 감소에 따른 총 정원의 증가를 가능한 억제토록 한 보건복지가족부의 정원 책정 방침에 따라 22명만 늘리기로 했다.

일부 학회가 추가로 제출한 의견에 대해서는 차기 병원신임실행위원회에서 검토해 반영 여부를 정한 다음 최종 정원안을 의결하는 수순을 밟기로 했다.

대한병원협회 병원신임위원회는  3일 협회 14층 대회의실에서 2009년도 제2차 회의를 열고 2010년도 수련병원(기관) 지정 및 전공의 정원책정(안)에 대해 심의하고, 전공의 수련규칙 표준(안) 제정과 전공의 파견수련· 중앙공동관리위원회 주관으로 시행하는 2010년도 전공의 전형계획을 각각 승인했다.

지훈상 병원신임위원회위원장(대한병원협회장)의 개회사로 시작한 이날 회의  안건심의에선 마취통증의학과 지도전문의 수 책정 기준을 현재의 N-2을 N-3으로 상향조정하고 2011년 전공의 정원책정부터 적용하기로 했다. 또 각 수련병원 별로 차이가 있는 전공의 수련규정 및 근무환경에 대한 기준을 표준화 한 '전공의 수련규칙 표준(안)'을 마련하고 전국 수련병원에 권고함으로서 표준화된 수련교육 환경을 조성키로 했다. 

2010년도 수련병원(기관)은  인턴병원 88곳· 인턴 및 레지던병원 134곳· 단과 레지던트 병원 23곳· 수련기관 36곳  등 총 281곳을 지정했다.  신설 대학병원인 인제대해운대백병원과 신설 2년차 양산부산대병원에 정원이 책정됐고, 국군수도병원의 경우 군 의료 발전과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이 가능토록 올해 정원을 최대한 인정하는 수준에서 배정했다. 

과목별 정원안 심의에서는 피부과· 정형외과· 이비인후과· 마취통증의학과·방사선종양학과· 병리과· 핵의학과· 예방의학과 등 상당수 학회가 신임위원회 안을 그대로 수용했다.

내과· 소아청소년과· 신경과· 정신과· 응급의학과· 산업의학과 등과 관련한 정원은 앞으로 병원신임실행위원회에서 다시 한번 논의한 다음 결정키로 했다. 전공의 정원(안)은보건복지가족부에 보고 및 승인을 거친 후 최종 확정된다. 

한편 2010년도 전공의 전형 중 인턴 전기모집 원서교부 및 접수는 2010년 1월 20일부터 22일까지이며, 레지던트 필기시험(전기) 원서교부 및 접수는 2009년 11월 27일부터 12월 2일까지이다.

전형 일정은 인턴의 경우 전기는 내년 1월 26일· 후기는 2월 5일 면접 및 실기시험을 치르고, 레지던트 전기 전형은 금년 12월 13일(필기)· 15일(면접 및 실기)에 치르기로 했다. 레지던트 후기 및 추가모집의 면접(실기)는 각각 12월 28일· 2010년 1월 18일이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 기사속 광고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로 본지 편집방침과는 무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