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개의 메타분석 결과 위약·실약 대비 유의한 증가 보이지 않아
DPP-4억제제 계열의 당뇨병치료제 '가브스'(빌다글립틴)를 단독 및 병용요법으로 사용했을 때 심혈관 부작용을 증가시키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판매사인 한국노바티스가 밝혔다.
최근 열린 '제45회 유럽당뇨병학회(EASD)'에서 발표된 메타분석 결과에 따르면 가브스 50mg을 1일 1회 또는 2회 복용한 6978명과 위약 또는 다른 당뇨병치료제를 복용한 4773명을 비교했을 때 가브스는 심혈관 부작용과 췌장염 발생 위험을 유의하게 증가시키지 않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같은 결과는 두 개의 메타분석 결과에 따른 것으로 심혈관 부작용을 비교한 메타분석에는 20여개의 제3상 이중맹검 임상연구가, 췌장염 발생 위험을 본 메타분석에는 24개의 제2상 또는 제3상 이중맹검 임상연구가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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