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의대교우회는 25일 경기도 남양주시 수동면의 주금산에서 100여명의 교우가 참석한 가운데 제6회 등산대회를 열었다.

서울 현대백화점 압구정점 주차장에서 대형버스 2대에 나눠타고 출발한 이번 등산대회에는 미주 고려의대교우회 방문행사로 입국한 김면기 교우(22회) 부부·최선영 교우(22회) 부부가 참석한 가운데 전원 정상에 올랐다．

이향애 대회장(29회)은 인사말을 통해 "그 어느때보다 가을의 색을 물씬 느낄 수 있는 산행이 돼 즐거웠으며, 참여해 준 모든 교우와 교우 가족 및 등산대회를 위해 애써준 문영목 교우회장 및 백경렬 준비위원장을 비롯한 준비위원들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어 문영목 교우회장(28회)은 등산대회에 참석한 손창성 고려대 의무부총장(35회)·나흥식 고려의대 학장(39회)을 비롯한 교우와 가족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앞으로 계속되는 교우회 행사에도 고려의대의 힘과 위상을 높힐 수 있도록 지금과 같은 열의와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백경렬 준비위원장(33회)도 "등산대회를 성대하게 치룰 수 있도록 도와준 문영목 교우회장과 이향애 대회장은 물론 모든 준비위원들과 교우들에게 감사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