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결손가정 어린이·북한 어린이 성장환경 개선 사업 후원 협약
한국페링제약은 16일 성장호르몬 조맥톤의 출시 심포지엄을 열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특발성 저신장(Idiopathic Short Stature)의 최신지견에 대해 유한욱 울산의대 교수(대한소아내분비학회장·서울아산병원)이 좌장을 맡고 박미정 인제의대 교수(상계백병원)가 주제발표를 했다.
한국페링제약은 성장호르몬 조맥톤을 통해 우리나라에서 성장호르몬 결핍에 따른 치료가 필요한 어린이들에게 우수한 제품을 공급하는 것뿐만 아니라, 경제난으로 가장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계층인 어린이들, 특히, 국내 결손가정 어린이 및 북한 어린이들의 성장환경 개선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페링제약에 따르면 조맥톤(성분명 소마트로핀)은 2세대 유전자재조합 성장호르몬으로 사람 체내에 있는 성장호르몬과 완전히 동일한 구조로 체내에서 동일한 생리 작용을 나타내며, 성장호르몬 결핍증 환자의 최종 신장을 유의하게 상승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유럽에서는 '조맥톤', 미국에서는 '테브트로핀', 일본에서는 '그로젝트'라는 이름으로 판매가 되고 있으며, 전세계적으로 매년 2000억 원 이상 판매가 되고 있는 제품이다.
조맥톤은 조마젯 2 비젼(Zomajet 2 Vision)이라는 바늘이 없는 주사기구를 통해서도 투여가 가능하기 때문에 거의 매일 투여를 받아야 하는 치료 특성상 주사바늘에 대해 거부감이 있는 아이들에게 효과적이다.
한편 한국페링제약은 성장호르몬 조맥톤의 출시를 기념해 국내 결손가정 어린이 돕기 및 북한 어린이 영양식 지원 사업에 후원하기 위해 비영리 구호단체인 나눔 인터내셔널(대표 이윤상)과 이날 협약식을 가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