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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성모병원, 미국 MSKCC와 MOU 체결

서울성모병원, 미국 MSKCC와 MOU 체결

  • 이석영 기자 lsy@kma.org
  • 승인 2009.10.14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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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전후근 서울성모병원 가톨릭암병원장·이동익 가톨릭중앙의료원장·토마스 파헤이 박사(메모리얼슬로안케터링암센터)·홍영선 서울성모병원장.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산하 가톨릭 암병원은 12일 미국 메모리얼 슬로안 케터링 암센터(MSKCC: Memorial Sloan - Kettering Cancer Center)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기념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협약식에는 이동익 가톨릭중앙의료원장·홍영선 서울성모병원장·전후근 가톨릭암병원장 등 주요 보직자와 MSKCC의 머레이 브래난 박사·토마스 파헤이 박사 등이 참석했다.

이동익 의료원장은 "암 분야의 연구·교육·진료 분야에서 세계적인 명성을 자랑하는 MSKCC와 업무 협약을 맺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두 기관의 좋은 관계 속에서 암 연구와 교육의 발전을 가져오고 이를 통해 환자들의 치유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토마스 파헤이 박사도 "오늘 두 기관이 관계를 맺는 첫 출발이 앞으로 더 큰 관계로 발전될 것"이라며 "우리는 세계 암 연구와 치료 수준을 높이기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협약식 후 병원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열린 국제심포지엄에서는 MSKCC의 가산 아부 알파 박사가 '간세포암의 체계적인 치료'를, 머레이 브래난 박사가 '췌장암 환자의 관리'에 대해, 그리고 데이비드 핀리 박사가 '비소세포폐암 치료의 다학제적 접근법' 등에 대해 발표했다.

서울성모병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앞으로 ▲정기적인 상호 국제심포지엄을 열어 활발한 학문적 교류 및 공감대를 형성하고 암 치료의 보다 체계화된 표준치료 가이드라인을 정립히며 ▲가톨릭중앙의료원 산하 우수한 젊은 암 전문 의료인력의 해외연수 및 교환근무 체계를 정립해 첨단의 암 전문 의료기술을 접하게 됨으로써 한층 업그레이드된 최고 수준의 암 병원을 지향하기로 했다.

또 ▲양 기관간의 암 기초연구 및 임상연구를 통해 신약 및 향상된 신 의료기술을 조기 도입해 암 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제시하며 ▲화상통신을 통한 진정한 다학제협진을 실행해 암 환자 상태와 자료들을 상호교류하고, 적극적인 의견수렴으로 국내 암환자들에게 실질적인 미국 최고 암 센터 진료를 접하는 효과 제공 등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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