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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재보상보험 전문가 뭉친다

산재보상보험 전문가 뭉친다

  • 송성철 기자 songster@kma.org
  • 승인 2009.10.09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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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석 교수 한국산재보상보험학회장 취임
8일 정기총회…부회장 임호영 안산중앙병원장 선임

▲ 김병석 신임회장
사단법인 한국산업재해보상보험학회 새회장에 김병석 충주대 교수(안전공학과)가 선출됐다.

한국산업재해보상보험학회는 8일 안산중앙병원 강당에서 2009년 정기총회를 열고 새 회장단 선출과 올해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초대 문형남 회장(노동부 최저임금위원회 위원장)에 이어 2대 회장에 선출된 김병석 신임 회장은 "산업재보험이 도입된지 40년이 됐지만 지금까지 산업재해보상보험에 관한 연구가 부족했던 것이 사실"이라며 "초대 집행부가 다져놓은 기반을 토대로 학술지를 창간하고, 산재보험학과 신설과 회원 확보를 통해 산재보험 분야의 연구 인프라를 구축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신임 회장은 "산재병원이나 산업체에 대한 지원을 확대할 수 있도록 산재보험 예산 확보를 위한 정책 연구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총회에서는 부회장에 임호영 안산중앙병원장이, 이사에 정 희 재활전문센터 소장이 선출됐다.

학회 산업의학분과위원장을 맡고 있는 임호영 부회장은 "산재보험제도는 우리 사회에서 가장 취약한 근로자들의 복지를 보장해 사회안정을 다지는 사회보험의 초석"이라며 "산재보험제도의 학문적 발전과 산업재해 근로자들의 건강과 빠른 사회복귀를 위해 연구를 촉진하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날 총회에서 김제락 노동부 산재보험과 서기관은 '산재보험 발전방안'에 대한 특강을 펼쳤으며, 근로복지공단 직원들의 오카리나 공연과 김순석 안산중앙병원 대리의 색소폰 공연이 이어졌다.

한국산업재해보상보험학회는 산업재해보상보험법상의 보상·적용·징수·예방·재활·근로복지 등에 관한 연구와 산재보험 발전을 위해 지난 2007년 11월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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