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 정신장애인 작업치료실·안정실 등 치료시설 확충

을지병원이 중증 정신장애인들에게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안정병동'을 개설했다.

을지병원은 14일 본관 10층 정신과 안정병동에서 개소식을 열고 정신증·조울증 등 중증 정신장애인들에게 더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안정병동은 585㎡에 22개 규모의 병상을 확보했으며, 급성기 안정실·집단 치료실·작업 치료실 등을 배치, 작업요법·집단 정신치료 등 다양한 치료법을 제공하게 된다. 특히 야외 옥상을 정원으로 꾸며 입원환자들이 정서적 안정을 취할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