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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2024-04-28 19:59 (일)
"청각장애인에게 '소리'를"

"청각장애인에게 '소리'를"

  • 송성철 기자 songster@kma.org
  • 승인 2009.08.26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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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행복나눔재단 수술비·재활치료비 후원
'사랑의 달팽이' 지원 협약…클라리넷 교육 지원

사랑과행복나눔재단(이사장 조용기)과 사랑의 달팽이(회장 김민자, )는 25일 오전 10시 사랑과행복나눔재단 사무국에서 청각장애아동을 후원하기 위한 협약을 맺었다.

▲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CCMM 영산그레이스홀에서 열린 저소득층 청각장애아동을 위한 사랑과행복나눔재단과 사랑의 달팽이와의 협약식에서 김민자(오른쪽) 사랑의 달팽이 회장과 조용기 사랑과행복나눔재단 이사장이 협약서를 교환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사랑과행복나눔재단은 청각장애아동 5명에게 청력을 회복할 수 있도록 인공달팽이관 수술비와 1년 동안 언어재활치료비를 지원키로 했다. 사랑과행복나눔재단은 수술 및 언어재활치료를 마친 청각장애아동이 클라리넷 교육을 희망할 경우, 무료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키로 했다.

김민자 사랑의 달팽이 회장은 "소외된 계층을 지원해온 사랑과행복나눔재단과 파트너십을 통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에 처한 많은 청각장애인들이 소리를 찾아줄 수 있게 됐다"며 "청각 장애인에 대한 인식 전환과 청각장애인들에게 관심과 사랑을 기울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랑과행복나눔재단(www.love-n-happiness.co.kr)은 사랑과 행복이 넘치는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2008년 여의도순복음교회 조용기 목사가 설립한 사회복지단체로 저소득층 의료비 지원 사업을 비롯해 소년소녀가장·독거노인·중증장애인 생활지원 사업·저소득 계층의 주택 개보수 지원 사업·심장병 시술 지원 사업 등 다양한 사회복지사업을 펼치고 있다.

사랑의 달팽이(www.soree119.com)는 청각장애를 안고 태어난 경제적 극빈 계층의 아동들에게 소리를 찾아주기 위한 사회복지단체로 중견 탤런트 김민자씨가 회장을 맡고 있다. 2004년부터 난청인 치료지원·클라리넷 앙상블을 통한 난청인 사회적응지원·난청인 생활지원·난청인에 대한 인식 개선 운동 등을 펼치고 있다. 사랑의 달팽이에는 황순재 고려의대 교수(고대구로병원 이비인후과)가 부회장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박기현 아주대 의료원장이 이사로 참여하고 있다. 방송인 신동엽 씨와 백재현 극단 루나틱 대표가 홍보대사를 맡고 있으며, 가수 박상민 씨가 연예분과장을 맡아 청각장애인을 위한 후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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