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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가족 당뇨교실' 상반기 1900여명 참여 '성황'

'행복가족 당뇨교실' 상반기 1900여명 참여 '성황'

  • 이정환 기자 leejh91@kma.org
  • 승인 2009.08.24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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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당뇨병학회-한국존슨앤드존슨메디칼 공동으로 진행

대한당뇨병학회(이사장 최동섭)와 한국존슨앤드존슨메디칼(대표 박세열)이 공동 진행하는 '대한당뇨병학회와 함께 하는 행복가족 당뇨교실'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상반기 동안 서울·대전·대구·부산·광주 지역에서 모두 11회에 걸친 대장정을 마쳤다.

약 6개월간 진행된 당뇨교실에는 1928명의 수강자와 105명의 전문가가 참석했다. 참가자 가운데 남성이 65%로 더 많았다. 지방의 경우 50대 이하의 참여율이 높았던 반면 7월 진행된 서울 행사의 경우 50~60대가 전체 참가자의 64.9%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뇨교실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만족도와 향후 참가의향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전체 참가자 가운데 80.6% 이상이 행사에 대해 전반적으로 만족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또 향후 당뇨교실과 같은 행사에 참가할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 참가자 중 93.6%가 '그렇다' 고 응답, 향후 행사 참여에도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8월부터 다시 시작되는 당뇨교실은 서울지역을 필두로 해 전주·부산·청주·대구 등 5개 지역에서 12월 19일까지 9차례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12회째를 맞는 하반기 첫 당뇨교실은 오는 오전 10시 건국대 새천년관 국제회의장에서 진행된다.

이날 당뇨교실에서는 당뇨인의 약물요법과 당뇨인의 운동요법을 주제로 당뇨병 환자와 환자 가족들을 대상으로 무료 강의가 실시되며, 무료 혈당 검사와 사전 예약자에 한해 전문가와의 상담이 이뤄질 예정이다. 가족과 함께 참여한 경우에는 소정의 기념품과 기념 사진 촬영이 제공된다.

최동섭 대한당뇨병학회 이사장은 "전국 규모의 당뇨교실 개최를 통해 당뇨병을 앓고 있는 환자들에 있어서는 필요한 정보 및 관리법을 제공하는 한편, 학회 차원에서는 현장에서 환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향후 보건정책 수립에 반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 박세열 한국존슨앤존슨메디칼 사장은 "당뇨병에 의한 사망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존슨앤드존슨메디칼은 2005년부터 당뇨병 환자의 고통을 경감하고자 당뇨교실을 자체 운영해 왔다"며 "올해부터 대한당뇨병학회와 당뇨교실을 공동 진행함으로써 당뇨병 퇴치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데 의의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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