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명과학이 개발해 미국 길리어드사에 수출한 간질환 치료제 'GS-9450'이 다국가 후기 임상 2상에 진입했다.
18일 LG생명과학에 따르면 초기 기술수출료 2000만 달러를 받은 데 이어 이번 임상 진입으로 기술수출료 300만 달러를 추가로 받게 됐다.
GS-9450은 캐스파제 저해제(Caspase Inhibitor)로, 현재 만성 C형간염과 비알코올성 지방간염 등 2가지 적응증에 대한 개발이 진행 중이다.
이번 후기 임상 2상은 유럽·미국·캐나다 등에서 C형간염 환자 240명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2010년 종료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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