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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성장동력 HT가 이끈다

미래 성장동력 HT가 이끈다

  • 송성철 기자 songster@kma.org
  • 승인 2009.08.17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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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포럼 28일 부산서 3차 포럼
'보건의료 환경 변화와 HT 미래' 조명

미래 성장동력으로서의 보건의료 R&D의 역할과 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제3회 'HT(Health Technology) 포럼'이 28일 오후 2시 부산 롯데호텔 에메랄드룸에서 열린다.

이번 HT 포럼에는 보건복지가족부를 비롯해 한국보건산업진흥원·국립암센터·식품의약품안전청·질병관리본부·한국보건의료연구원 등 한 R&D 기관의 전문가 및 정책담당자와 영남권 산학연 전문가 15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청·한국보건산업진흥원·국립암센터·질병관리본부·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복지부·부산광역시·부산테크노파크가 후원하는 이번 HT 포럼에서는 지역 HT 현황과 발전 방안에 관해 집중 조명할 예정이다.

김인철 포럼 공동대표는 '보건의료 환경 변화와 Health Technology의 미래'를 주제로 기조발표에 나선다.

미래 성장동력으로서의 보건의료 R&D의 역할과 방향(지역 HT 현황과 발전 방안을 중심으로)을 주제로 열리는 포럼에서는 ▲Health Technology의 개념과 국내외 추진현황 및 발전 전략(김인후·국립암센터 융합기술연구부장) ▲보건의료 R&D 투자 효율성 제고를 위한 관리운영체계 선진화 방안(맹호영·복지부 보건산업기술과장) ▲지역 보건의료산업 육성을 위한 HT R&D 활성화 방안(안두현·과학기술정책연구원 경제분석연구단장) 등의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패널토의에는 김철민 부산의대 교수·남상희 인제대 의생명공학대학 교수·박소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신기술개발단장·주수현 부산발전연구원 지식경제본부장 등이 참여한다.

올해 초 정부는 '신성장동력 비전 및 발전전략'을 통해 '21세기 전 세계 자원·환경 위기 및 초고령 사회에 대비한 미래준비와 녹생성장'의 비전을 확정하고, 식품·의약품·의료기기·헬스케어 등 인간 건강중심의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17개 신성장동력산업을 확정했다.

김건상 HT포럼 공동대표는 "그동안 IT(정보통신기술)·BT(생명공학기술)·NT(나노기술)·ST(우주항공기술)·ET(에너지환경기술)·CT(문화기술)는 많은 성과를 창출했으나 각각의 기술로는 더욱 훌륭한 성과를 기대하는 데는 한계에 다다랐다"며 "미래사회는 학제간·연구주체간의 융합으로 완성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공동대표는 "융합연구의 중심에 보건의료로 정의되는 HT가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보건의료사업은 관련 R&D의 통합적인 관리와 성과의 관리로 선진국과의 기술개발 경쟁과 신종 질병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가능하게 하기 위해서라도 전략적인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복지부는 보건의료 R&D의 분산 관리·단기 기획·정책 홍보의 미흡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HT 포럼을 구성, 올해 5월 28일 서울에서 제1회 포럼을 연데 이어 6월 25일 대전에서 제2회 포럼을 개최했다.  HT 포럼은 보건의료 전문가들의 의견 소통의 장을 마련, 신성장동력 및 발전 전략을 모색해 왔으며 새로운 아이템을 발굴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HT 포럼은 김건상 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장·김인철 ㈜LG생명과학 사장·선 경 한국인공장기센터 소장(고려의대 교수)이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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