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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케어텍, 국립암센터 통합의료정보시스템 구축

이지케어텍, 국립암센터 통합의료정보시스템 구축

  • 이정환 기자 leejh91@kma.org
  • 승인 2009.07.31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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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최대 규모 의료정보 프로젝트의 승자가 정해졌다.

이지케어텍(대표 이철희)은 31일 국립암센터(원장 이진수)의 전자의무기록시스템 구축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12개월 간 추진될 이번 'EMR기반의 통합의료정보시스템 구축사업'은 EMR, OCS, 통합행정, 사내포탈 등 기간정보시스템 구축과 영상정보시스템 및 의료장비 등 기존 시스템과 연계하는 개발을 포함하고 있다.

또 이번에 구축되는 첨단 의료정보시스템의 기능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서버, DBMS, 네트워크 같은 하드웨어 및 인프라 시설을 새롭게 확충하고 최근 그 중요성이 크게 부각되고 있는 정보보호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다.

국립암센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EMR, 임상결정지원시스템, CP 등을 갖춘 환자중심의 디지털 종합병원 기반확립 및 지역 암센터 연계를 통한 암정보 공유체계를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전산시스템 최신화를 통해 안정된 진료환경 제공 등 중장기 성장 전략의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단순히 업무를 전산화 하는 것에서 벗어나 진료를 포함한 원내 업무처리의 효율성을 최대한 높일 수 있는 통합의료정보시스템을 계획 중"이라 밝혔다.

이지케어텍은 성공적인 사업 완료를 위해 다양한 EMR구축 경험과 현재 국립암센터 운영 노하우를 활용해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된 EMR 솔루션을 기반으로 Web 2.0 Portal, 근거리 DB이중화 등과 같은 신기술을 포함한 주요 업무 시스템을 하나로 묶는 통합 프레임워크를 적용할 예정이다.

이철희 대표는 "이번 국립암센터 사업 수주로 국가 암 연구 및 진료 환경 선진화의 한 축을 담당하게 돼 뜻 깊게 생각한다"며 사업 수주의 의의를 전했다.

또 "최근 원격진료를 허용하는 법률이 개정되고 u-헬스가 신성장동력사업으로 선정되는 등 디지털 헬스케어가 크게 각광받고 있으나 이를 위해서는 의료기관의 정보화가 반드시 선행되어야 한다"며 "창사 이래 지금까지 의료IT 기술 표준을 이끌어온 이지케어텍의 사업수행 역량과 전문가 그룹의 축적된 지식을 활용해 대한민국이 디지털 헬스케어, u-Health 강국으로 거듭나는데 반드시 필요한 탄탄한 의료IT 인프라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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