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안과학저널, 치료가이드라인 게재…조기치료 권고
황반변성치료제 '루센티스'(라니비주맙)에 대한 치료 가이드라인이 영국의 안과학저널 <British Journal of Ophthalmology>에 게재됐다고 노바티스가 6일 밝혔다.
이 가이드라인은 황반변성으로 진단된 후 가능한 빨리 루센티스 치료를 시작할 것을 권장하고, 루센티스를 한 달 간격으로 안구 내 주사한 뒤 지속적인 치료를 할 경우 최적의 치료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처음 한 달 간격으로 루센티스를 치료한 이후 매달 약을 투여하기 어려울 때는 환자의 상태를 매달 모니터링하면서 필요 시 치료하는 것이 실제적일 수 있다고 언급했다.
가이드라인은 또 환자의 재발·추가 치료 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해 빛 간섭단층촬영(OCT)과 같은 검사법을 활용, 한 달 간격으로 지속 관찰하고, 1년동안 증세가 재발하지 않을 경우 치료 간격을 늘려나갈 수 있다고 추천했다.
루센티스는 최근 판매사인 노바티스가 건강보험공단과의 협상에 성공함에 따라 급여 등재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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