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에 첨단 EMR을 갖춘 또 하나의 디지털 병원이 완성됐다.
의료IT 전문기업 이지케어텍(대표 이철희)은 지난 3일 제주대학교병원(병원장 김상림)의 통합의료정보시스템 구축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운영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주대병원 의료정보시스템 사업은 전자의무기록, 일반관리시스템, 고객관리시스템, 보안 시스템의 구축과 기존 처방전달시스템, PACS 및 홈페이지 기능강화를 포함하는 지난해 상반기 최대 규모 프로젝트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이처럼 대규모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이지케어텍은 지난해 7월부터 올해 4월까지 개발기간 연장 없이 10개월 만에 시스템 구축을 성공적으로 완료했으며 안정화 기간을 거치면서 시스템의 무결성을 검증 받았다.
또 이지케어텍은 제주대병원의 시스템 운영 계약을 수주해 제주대병원의 ITO 파트너의 역할을 담당하게 됐을 뿐만 아니라 앞으로 3년간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 시스템 운영 계약은 EMR 및 OCS 등의 업무시스템, 하드웨어 인프라, 그룹웨어 등을 포함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이철희 대표는 "이번 제주대병원 사업은 지역 거점 병원의 정보시스템 구축의 의미에 그치지 않고 국제화 시대를 선도하는 제주국제자유도시의 의료 인프라 선진화에 이지케어텍이 일조했다는데 의의를 가진다"며 "차세대 성장동력인 글로벌헬스케어 사업의 확대를 위해 필수 불가결한 의료환경 선진화를 위해 디지털병원 구축과 전문 ITO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제적 헬스케어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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