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파티마병원은 2일 개원 53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오전 8시 본관 3층 대강당에서 재단이사장, 병원장, 의무원장 및 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개원 53주년 기념식은 10년·20년 근속직원 표창, 모범직원 표창, 대구광역시장 표창(난치성질환 연구와 치료사업 부문) 등 표창장 수여가 있었으며 재단이사장·병원장·의무원장의 기념사가 진행됐다.
장증태 대구파티마병원장(Sr.쟌마리)은 기념사에서 "우리의 이념은 세월이 흘러도 변치 않겠지만 그 이념을 시대에 맞게 구현해 나가는 것은 현재 이 자리에 서 있는 우리들의 몫"이라며 "환자를 위한 것보다 어느 것도 우선시 하지 않는 문화, 환자중심의 문화를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대구파티마병원은 전국 각지에서 무료진료 활동을 펼쳐오다 1956년 7월 2일 대구광역시 신암동에 의원을 건축하고 파티마의원과 무료진료소를 개원하면서 현재에 이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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