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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의료기기 규제 표준화 발판 마련

의약품·의료기기 규제 표준화 발판 마련

  • 이정환 기자 leejh91@kma.org
  • 승인 2009.06.24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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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청, APEC 규제조화센터 개소식·제1회 워크숍 성공 개최

식품의약품안전청은 'APEC 규제조화센터'(APEC Harmonization Center, 이하 AHC)의 개소식 및 제1회 워크숍(6월 15일~18일)이 16개국 5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개최해 의약품 및 의료기기에 대한 국제 규제 표준화에 선도적인 역할을 주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행사기간 동안 APEC 생명과학혁신포럼(LSIF) 규제조화운영위원회(RHSC)에서는 위원 10명이 선출됐는데 이 가운데 한국에서는 위원 2인(김승희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장, 유태무 식약청 허가심사조정과장)이 이례적으로 선정됐다. 또 위원회 사무국을 한국에 유치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축하 메시지를 통해 "바이오·제약·의료기기 등 신성장 분야의 미래는 대단히 밝다"며 "정부와 APEC간의 협력 강화 및 센터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개소식에서는 변웅전 국회보건복지가족위원회 위원장, 전재희 보건 복지가족부 장관, 유영학 보건복지가족부 차관, ICH 국제협력회의  코헤이 와다 공동의장, APEC 생명과학혁신포럼(LSIF) 규제조화운영위원회 마이크 워드 의장, 페루 빅토르 동고 식약청장 등 국내·외 귀빈, APEC 역내 각국 규제당국자, 국내·외 제약사 및 국가임상시험기관 종사자 등 16개국 560여명이 참석했다.

또 워크숍에서는 '다지역 임상시험'을 주제로 6개의 교육과정 및 4개 분야의 세션별 회의를 통해, 관·산·학계의 국제 네크워크 구축 및 실질적 정보공유를 이룰 수 있었다.

AHC 김승희 센터장(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서 국내·외 규제 당국자 및 제약업계 종사자에게 선진국 전문가의 직접교육 및 토론 기회를 제공함으로서 역량향상은 물론 관련업계의 수출 및 국제경쟁력 강화에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 RHSC를 통해 APEC 역내 의약품·의료기기 규제 표준화 분야에서 한국이 선도적 역할을 주도해 식약청이 APEC 역내 국제 네트워크 운영 및 활동에 있어 핵심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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