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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의료원 노사 "환자가 최우선"

연세의료원 노사 "환자가 최우선"

  • 최승원 기자 choisw@kma.org
  • 승인 2009.06.02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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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사랑선포식 2일 개최...단체협상 순조로운 체결

박창일 의료원장(왼쪽 끝)과 조민근 노조위원장(오른쪽 끝)이 직원대표를 가운데 두고 손을 맞잡고 서있다.
2007년 한달여에 걸친 장기파업으로 사회적 파장을 불러일으킨 연세의료원 노사가 지난해 노사화합선언을 한데 이어, 올해 고객사랑선포식을 개최하고 혈액나눔캠페인까지 펼치며 바람직한 노사관계의 모범을 보이고 있다.

연세의료원 사측과 노조는 2일 세브란스병원 은명대강당에서 '고객감동을 위한 사랑 섬김 선포식'을 통해 선언문을 낭독하고 박창일 의료원장과 조민근 노조위원장 등 선포식에 참석한 100여명의 임직원들이 즉석에서 혈액기증서약서를 제출했다.

선포식에서 노사는 선언문을 통해 '고객에게 사랑받는 병원'·'고객에게 신뢰받는 병원'·'고객 감동 위해 최선을 다하는 병원'·'국내 최초의 JCI 인증기관으로서 안전하고 편안한 의료서비스 제공' 등을 약속했다.

연세의료원 노사는 지난달 단체협상을 마쳤으며 노동부 산하 '고성과 작업장 혁신센터' 지정 노사 재정지원 프로그램 사업장에 선정됐다.

연세의료원측 한 관계자는 "초유의 파업사태를 겪은 후 떨어진 국민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노사가 화합을 다짐하는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올해 잡음없는 단체협상 체결은 그런 노력의 결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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