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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비만 치료 랩밴드 눈길

고도비만 치료 랩밴드 눈길

  • 송성철 기자 songster@kma.org
  • 승인 2009.06.01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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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비만과 랩밴드 연구회 2차 학술발표회

고도비만 치료법 중 하나인 '조절형 위밴드 수술'에 대한 의사들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고도비만과 랩밴드 연구회는 지난 5월 31일 서울의대 동창회 함춘회관에서 '제2회 고도비만과 랩밴드 연구회'를 열고 고도비만의 영향과 그로인해 발생할 수 있는 건강문제·치료방향 및 관리 등을 집중 모색했다.

랩밴드 수술은 위의 일부를 절제하는 것과 달리 위를 실리콘밴드로 묶어 음식 섭취량을 조절하는 수술법으로 수술을 꺼리는 환자들 사이에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날 연구회에는 랩밴드 전문의를 비롯한 50명의 의료인과 비만 환자들이 참석, 고도비만에 관한 의학지식 및 기술에 관한 정보를 교류하고, 고도비만을 효율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방법을 모색했다.

김대현 대한비만건강학회 이사의 비만 약물치료법에 대한 강의로 시작된 이날의 연구회는 강세훈 서울내과외과 비만센터 원장의 위풍선 시술법의 장단점 및 효과·랩밴드 수술법의 개요 및 수술방법과 부작용·랩밴드 수술 후 관리법 등에 대한 강연이 눈길을 모았다. 연구회에서는 ▲고도비만과 대사성질환의 연관성(김경우 인제의대 교수·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고도비만과 슬관절질환(유재호 순천향의대 교수·순천향대병원 정형외과) ▲고도비만과 정신병리(김진영 동국의대 교수·동국대병원 정신과) ▲고도비만과 사망(박의우 건국의대 교수·법의학교실) ▲위절제수술 방법과 부작용(김성민 과장·용인세브란스병원 외과) ▲랩밴드 수술 후 체형관리법(이진수 원장·페이스라인성형외과) 등의 발표가 이어졌다.

특히 이날 연구회에는 고도비만의 장기적이며 효율적인 치료법 중 하나로 손꼽히는 '조절형 위밴드 수술'을 받은 박선하 씨가 체험담을 발표, 공감을 이끌어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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