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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양약품, 석면 탈크 의약품 영향 손실 '커'

일양약품, 석면 탈크 의약품 영향 손실 '커'

  • 이정환 기자 leejh91@kma.org
  • 승인 2009.05.29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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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라프라졸' 특허 연장 호재·백혈병 치료제 출시 기대

일양약품은 최근 고환율 영향, 석면 탈크 의약품 폐기조치 등으로 인해 당기 순손실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일양약품은 29일 오전 10시 제38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총에서 김동연 대표이사 사장은 영업보고를 통해 "지난38기 회계연도는 거래처의 유통재고 축소정책과 교환사채 상환에 따른 외한상환 손실 , 탈크 함유 의약품 폐기조치 반품 충담금 설정과 폐기제품에 대한 재고특별폐기손실 예상액 등이 반영됨으로써 당기 순손실이 발생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38기 회계연도에 반품 충당금과 재고특별폐기손실의 반영은 '먼 길을 가기 위해 무거운 짐을 벗어 던진' 일양약품의 영속적 발전을 위한 결단으로 새로운 회기를 맞아 기업의 체질을 더욱 곤고히 다져 나가겠다는 각오"라고 덧붙였다.

일양약품은 제39기 회계연도는 '전문적인 신약기업으로 총력 정진' 이라는 경영슬로건 아래 '철저한 목표부여와 핵심과제의 안정성 최우선 확보', '시장·제품·시스템의 3-업그레이드 체제', '해외부문의 성과 향상으로 글로벌기업 체질 변화' 등을 3대 중점과제로 제시했다.

특히 차세대 항궤양제 일라프라졸이 TPNA사(현 TAP)에서 미국 및 전세계에 출원한 물질특허 권리를 모두 이양 받아 2027년까지 특허 연장이 되면서 중국에 이어 인도 머크사를 통해 총 6개국에 원료독점 수출 등 호재로 이어지는 것은 물론 향후 글로벌파트너 선정 및 임상진행에 매우 긍정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밖에 백혈병 치료제 IY5511의 신속한 임상 마무리와 조기제품 출시로 또 하나의 글로벌 신약 출시와 함께, SIS 면역학연구센터를 통해 월등한 BIO 혁신신약의 상용화를 위한 지속적인 연구개발에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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