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위한 바른 소리, 의료를 위한 곧은 소리
updated. 2024-04-26 17:49 (금)
경북 구미지역서도 심장질환 진단·치료 원스톱

경북 구미지역서도 심장질환 진단·치료 원스톱

  • 조명덕 기자 mdcho@kma.org
  • 승인 2009.05.19 15:13
  • 댓글 0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밴드
  • 카카오톡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순천향대 구미병원, 최신형 심혈관조영기 도입

순천향대 구미병원은 최근 심장질환의 신속한 진단과 시술이 가능한 심혈관조영기를 도입, 경북 구미를 포함한 김천·왜관·상주 등 인근지역에서 발생하는 심장질환자의 응급처치 및 치료가 가능해 졌다. 

▲ 이 심혈관조영기는 기존의 아날로그 방식이 아닌 디지털 방식의 평면패널을 이용한 최신의 기종이다.
이 심혈관조영기는 필립스사의 'Allura Xper FD20'으로, 기존의 아날로그 방식에서 벗어나 디지털 방식의 평면패널을 이용한 최신의 기종으로, 심장 혈관 및 온 몸의 혈관 이상 유무를 환자를 움직이지 않고 신속 정확하게 진단해 각종 혈관질환의 치료가 가능하다.

특히 급성심근경색 등 응급을 요하는 질환에서부터 만성심부전·고혈압 등 꾸준한 치료 및 경과 관찰이 요구되는 질환은 물론 고지혈증·동맥경화·부정맥·심판막질환·협심증 등 여러 심혈관질환의 정확한 진단 및 중재적 시술이 가능하다.

이와 관련, 김도회 교수(심장내과)는 "지금까지 구미 지역에서는 심장질환의 전문적 치료가 어려워 급성심근경색 환자가 다른 지역으로 후송되는 과정에서 사망하는 경우가 많아 아쉬웠다"며 "하지만 이번 심혈관조영기 도입을 계기로 빠른 시간 내에 진단·시술할 수 있는 원스톱 시스템을 구축해 신속한 치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 기사속 광고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로 본지 편집방침과는 무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