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구미병원, 최신형 심혈관조영기 도입
순천향대 구미병원은 최근 심장질환의 신속한 진단과 시술이 가능한 심혈관조영기를 도입, 경북 구미를 포함한 김천·왜관·상주 등 인근지역에서 발생하는 심장질환자의 응급처치 및 치료가 가능해 졌다.특히 급성심근경색 등 응급을 요하는 질환에서부터 만성심부전·고혈압 등 꾸준한 치료 및 경과 관찰이 요구되는 질환은 물론 고지혈증·동맥경화·부정맥·심판막질환·협심증 등 여러 심혈관질환의 정확한 진단 및 중재적 시술이 가능하다.
이와 관련, 김도회 교수(심장내과)는 "지금까지 구미 지역에서는 심장질환의 전문적 치료가 어려워 급성심근경색 환자가 다른 지역으로 후송되는 과정에서 사망하는 경우가 많아 아쉬웠다"며 "하지만 이번 심혈관조영기 도입을 계기로 빠른 시간 내에 진단·시술할 수 있는 원스톱 시스템을 구축해 신속한 치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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