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동기 대비 123.1%↑…임플란트 내수매출 신장

첨단의료공학기업 솔고바이오메디칼이 올해 1분기에 매출액 75억원, 영업이익 7억 6천 1백만원, 당기순이익 8억9천4백만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발표했다.

이는 글로벌 경기 침체 환경 속에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동일하나 영업이익 15.3%, 당기순이익은 123.1%가 증가한 수치이다.

솔고바이오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동일하면서 영업이익과 당기순익이 큰 폭으로 상승한 이유는 내수 시장 침체에 따라 가정용 의료기기 및 건강 제품 부문의 매출은 줄었지만 고부부가치의 정형외과용 임플란트의 매출 비중과 임플란트 해외 수출이 큰 폭으로 신장했기 때문이다.

1분기의 정형외과용 임플란트의 매출 비중은 전년동기 대비 7% 신장했고 임플란트 해외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약 150% 신장했다.

솔고바이오 관계자는 "물가인상에 따른 원자재 매입원가 상승 등 매출원가율이 소폭 올랐음에도 불구하고 판매수수료 및 판관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영업이익율이 상승했으며 외환차익·임대료 수익 등으로 인해 당기순이익도 대폭 상승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 "솔고바이오의 성장 동력인 고부부가치의 임플란트, 헬스케어 제품들의 신제품 개발과 해외 수출을 강화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속적인 성장세를 지켜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정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