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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흥원, 특허경비지원 기술 수출 200억원 성과

진흥원, 특허경비지원 기술 수출 200억원 성과

  • 이정환 기자 leejh91@kma.org
  • 승인 2009.04.22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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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보건산업 특허경비지원사업이 최근 괄목할 성과를 얻어 관심을 끌고 있다.

진흥원이 2006년 특허경비지원사업으로 지원한 ㈜디지탈 바이오테크놀로지사의 유전자전달시스템 기술인 '마이크로포레이터'가 지난 2월 26일 총 1292만불(한화 약 200억원)에 미국 Life Technologies사에 매각됐기 때문이다.

또 진흥원이 2008년에 지원한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개발자:강창율 교수)의 '자연 살해 T세포의 리간드와 항원을 적재한 단핵구 또는 미분화 골수성 세포를 포함한 백신'이 지난 2월 26일 ㈜셀리드에 1억 5000만원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진흥원은 보건복지가족부로부터 보건산업기술이전사업을 위임 받아 보건산업체의 우수기술 발굴 및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2003년부터 지금까지 총 108건의 기술에 대해 특허경비를 지원해왔다. 그중 현재까지 의약품 분야 6건 및 의료기기 분야 3건, 바이오 분야 1건 등 최소 10건이 기술이전 및 제품화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확인됐다.

진흥원은 올해에도 2009년 기술이전 및 사업화 공고를 통해 발굴된 우수 기술에 대해 특허경비지원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법완 진흥원장은 "앞으로 보건의료연구개발(R&D)사업 확대 및 성과 활용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통해 기술이전 및 사업화가 더욱 활발히 진행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국내 우수기술의 글로벌화를 지원하게 될 해외기술이전지원사업도 가시적인 성과를 이루어 국내 바이오·보건산업기술의 국제경쟁력 강화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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