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는 19일 오전 9시~오후 1시까지 대구스타디움 수변광장에서 KBS 대구방송총국 개국 70주년 기념 시·도민 걷기대회에서 미래 신성장동력 산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 결의를 다졌다.
이날 행사에는 3만여명의 시·도민이 참가했으며, 첨단의료 복합단지 유치 추진경과보고, 결의문 채택, 유치 서명운동 등을 벌였다.
또 생활체육을 통한 건강증진, 사물놀이, 치어리더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쳤으며 걷기대회 참가자에게 기념품 증정, 경품 추첨 등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에 대한 시·도민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가 마련됐다.
대구시와 경상북도는 최근 정부 일각에서 논의됐던 첨단의료복합단지의 의약품 부문과 의료기기 부문으로의 분리지정 방안에 대해 국제적 의료 융복합 추세 및 사업취지 위배 등 부당성을 다시 한번 지적하고 당초 정부안대로 복합단지 형태로 추진할 것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와 김범일 대구시장을 공동 유치위원장으로 하는 첨복의료복합단지 유치위원회의 명예위원·정계·학계·언론계·경제계·의료계·시민단체 등 각계각층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이번 행사의 분위기를 돋구고 첨단의료 복합단지의 지역유치와 보건의료산업 발전에 매진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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