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애보트는 간질치료제 '데파콘주'(발프로산) 5ml를 국내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데파콘주는 기존 경구용 간질치료제 '데파코트'를 주사제로 형태로 개발한 것으로, 분말 형태를 증류수에 녹이는 과정 없이 곧바로 바이알에서 꺼내 투여할 수 있도록 해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애보트는 "미국 FDA의 승인을 얻은 데파콘주의 출시로, 기존의 데파코트스프링클캅셀·데파코트·데파코트 ER 등 간질 치료제 포트폴리오에 새로운 제형을 추가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전국간질센터에 제품을 공급해 응급상황에서 환자들에게 신속하고 정확하게 투여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의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