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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경영 효율화에 성패 달렸다

병원경영 효율화에 성패 달렸다

  • 장준화 기자 chang500@kma.org
  • 승인 2001.08.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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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병원경영자는 환자만족을 지상과제로 삼고 창의력을 발휘해 최선의 진료와 의료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

건양대학교 경영행정대학원 주최로 7월 28일과 8월 4일 서울 건양의대 김안과병원 강당 및 대전 건양대학병원에서 열린 `21세기 병원경영 비전과 병원경영자의 역할'이란 주제의 세미나에서 이 대학원 병원경영학과 하호욱주임교수는 기조강연을 통해 이같이 강조했다.

이어 하교수는 우리나라 모든 병원들이 추구해 나갈 21세기 병원경영의 비전을 △의료의 질이 높은 병원 △의료서비스가 좋은 병원 △믿고 찾는 병원으로 제시하면서 이런 점에서 볼 때 21세기 경영자는 경영의 새물결을 알고 선수를 치는 능동형이어야 하며, 병원들에게 주어진 절대명제는 `앞을 내다보면서 변해야 산다'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병원조직이 대형화되어 가고 있고, 병원의 기능도 복잡·다양화돼가고 있어 이제는 병원의 경영관리도 고도의 전문지식과 경영기법을 필요로 하게 되었다고 지적했다. 특히 앞으로의 병원경영의 성패는 그 병원이 얼마나 우수한 경영관리직를 확보해 그들이 병원효율화에 기여하도록 활용하느냐에 따라 큰 영향을 받게 될 것이라고 피력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이밖에 ▲미래 소비자들의 이해-병원경영자들은 어떻게 변화할 것인가(신민철·한성대학교 경영학과 교수) ▲일본 노인병원 현황과 경영혁신-우리나라 노인병원은 어디로 갈 것인가(남은우·고신대학교 의료경영학과 교수) 등의 연제들이 발표됐다. 이 세미나는 건양대학교가 육군과 `학·군제휴' 협약을 체결하게 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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