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위기 극복 위한 사회안전망 확충...빈곤 장기화 방지 등
정부가 경제위기와 관련, 한시적이지만 과감하고 신속한 대응을 위해 24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확정한 2009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가운데 보건복지가족부 소관 예산 규모는 1조 4401억원으로 정해졌다.
이는 당초 2009년 예산 28조 4000억원에 비해 5.1%, 2008년 예산 24조 9000억원 보다 19.8%(4조 9000억원) 증가된 수준이다.
이번 복지부 소관 추경예산(안)은 경제침체의 심화에 따른 빈곤 장기화와 중산층의 몰락을 방지하기 위해 ▲경제위기로 생활이 어려워진 국민을 위한 기본생활 지원 ▲일할 능력과 의지가 있는 국민을 위한 일자리 창출 등 분야에 역점을 두고 편성됐다.
세부적으로는 사회안전망 강화에 1조 336억원, 녹색뉴딜 프로젝트에 2500억원, 일자리 창출에 1472억원, 미래성장동력 확보에 103억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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