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재활원, "재활의료 선도 초석 다질 것"
국립재활원은 19일 오후 2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국립재활원 재활연구소 중장기 연구방향 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연다.
최근 급속한 노령화와 더불어 성인병 및 각종 사고 등으로 장애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재활서비스에 대한 국민적 욕구도 높아지고 있으나, 그동안 국가차원의 종합적·체계적인 재활연구가 미흡한 실정이었다.
지난해 11월 재활연구소를 개소해 분야별 기초재활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국립재활원은 본격적인 연구추진에 앞서 깊고 폭넓은 논의를 통해 효과적인 재활연구소 중장기 연구방향 수립을 위해 토론회를 마련했다.
토론회는 오길승 한서대 교수(재활학과)의 '미국 국립장애재활연구소를 통해 본 국내 재활연구의 방향 과제' 등이 발표되며 패널토의를 통해 의견을 수렴한다. 특히 장애인당사자 대표로 강원래 씨(클론엔터테인먼트 대표)가 패널토의에 참여해 실수요자 측면에서 재활연구소 발전방안에 대한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박병하 국립재활원장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전문가 및 장애인으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수렴함으로써 앞으로 국립재활원 재활연구소가 국내 재활의료를 선도할 수 있는 초석을 다지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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