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위한 바른 소리, 의료를 위한 곧은 소리
updated. 2024-04-28 19:59 (일)
충청북도의사회장에 오국환 원장 추대

충청북도의사회장에 오국환 원장 추대

  • 이현식 기자 hslee03@kma.org
  • 승인 2009.03.15 16:39
  • 댓글 0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밴드
  • 카카오톡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의장은 경선 끝에 윤창규 전 회장 선출

윤창규 신임 의장
충청북도의사회는 13일 청주 라마다호텔에서 제56차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의장에 윤창규 전 회장을, 회장에 오국환 전 청주시의사회장을 선임했다.

이날 의장 선거에서 양원석 부의장과 윤창규 전 회장이 출마해 총 33표 가운데 윤창규 후보가 17표를 얻어 13표에 그친 양원석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다(무효 3표).

윤창규 신임 의장은 "회장 직무를 내려놓고 편하게 지내고 싶은 마음도 있었지만 의장에 당선돼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오국환 신임 회장을 도와 전 회원과 의사회의 앞날을 위한 밑거름이 되겠다"고 말했다.

오국환 신임 회장

이어진 회장 선임순서에는 오국환 전 청주시의사회장이 단독후보로 출마해 만장일치로 추대됐다.

1981년 연세의대를 졸업한 오국환 회장은 "회원들의 단결과 권익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고, 회원들의 작은 의견도 잘 수렴해서 중앙회에 전달해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충북 지형이 길쭉한 형세여서 북부와 남부 등 소외되는 지역이 있다"며 "잦은 교류를 통해 충북 자체가 뭉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감사에는 원구연·한효수·심재현 감사가 유임됐다.

올해 사업계획으로는 △동남아 등 제3세계 국가에서 의료봉사 실시 △의료기기·사무기구 공동구입 추진 △대한의사협회 주관 각종 대책 및 위원회에 적극 참여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예산은 지난해 대비 312만원이 늘어난 1억 9387만원으로 확정했다.

의협 대의원총회 건의안건으로는 보험수가 현실화, 처방료 신설, 신용카드 수수료율 인하 등을 채택했다.

대한의사협회장 표창패는 우재철(우외과의원)·조원일(청주병원) 회원이 수상했으며, 유공회원 표창패는 이정희(이정희재활의학과의원)·조용노(조마취통증의학과의원)·오장민(성모비뇨기과의원)·손병철(미모여성의원) 회원에게 돌아갔다. 또한 이현구(청주성모병원 의무원장)·이동희(충북도 보건위생과)·손광호(신풍제약 이사)·최정필(대한의사협회 공제회) 씨에게 감사패가 주어졌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 기사속 광고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로 본지 편집방침과는 무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