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현 원장(서울 마포 가든안과의원)이 9일 기자회견을 열어 서울특별시의사회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서울시의사회장은 28일 열릴 서울시의사회 정기대의원 총회에서 대의원 167명의 투표로 선출된다.
나 원장은 "의권쟁취 투쟁 당시 가졌던 회원들의 끈끈한 정을 회복해 의사의 정체성을 지키고 탄탄한 조직력을 갖추도록 서울시의사회를 결속시킬 것"이라고 약속했다. 서울시의사회가 대한의사협회의 야전사령부 역할을 톡톡히 해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마포구의사회장과 서울시의사회 총무이사·의쟁투 중앙위원·서울시의사회 수석 부회장을 역임하며 쌓은 탄탄한 회무경험이 자신의 장점"이라고 덧붙였다.
▲구의사회 사무국의 광역화(5개 권역) ▲수익사업 창출 ▲상시 회원상담팀 '5분 대기조' 가동 ▲회원연수 강화 ▲기업들과의 연대 추진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나 원장은 ▲연세의대를 졸업(1979년)하고 ▲서울시의사회 수석부회장 등을 역임하고 ▲뉴라이트의사연합 공동대표 ▲동북아메디컬포럼 공동대표 등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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