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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의사회 권해영 회장 선출

경상남도의사회 권해영 회장 선출

  • 이석영 기자 lsy@kma.org
  • 승인 2009.02.27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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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득표..."회비 아깝지 않은 의사회 만들겠다"

경상남도의사회 제34대 회장에 권해영 원장(아름다운 여성의원·전 진주시의사회장)이 당선됐다.

이번 선거에서 최장락 현 경상남도의사회 부회장(김해시의사회장)과 맞붙은 권 원장은 총 1464표 중 917표(63.5%)를 얻어 526표(36.5%)에 그친 최 부회장을 누르고 새 회장에 선출됐다.

▲ 권해영 새 경상남도의사회 회장

권 당선자는 1952년생으로 부산의대를 졸업하고 진주시의사회 총무(1994년) 및 감사(1997년)를 지냈다.

1999년부터 2001년까지 진주시의사회 부회장과 경상남도의사회 기획·의무·후생이사, 의쟁투 위원장 등을 맡았다. 2001년부터 2003년까지 진주시의사회장과 경남도의사회 부회장을 지내며 지역 의사회를 이끌었다.

권 당선자는 "의료계가 매우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게돼 어깨가 무겁다"며 "개원의와 교수, 봉직의가 하나되는, 도의사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세우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또 "경남도민의 건강증진과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특히 도의 보건의료제도 수립과정에 적극 참여해 의료계의 입장이 충분히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회비가 아깝지 않은 의사회를 만들어 지지해준 회원들께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권 당선자는 이번 선거 출마공약으로 ▲적극적인 수익사업으로 의사회 재정 확충 ▲회원들이 원하는 주제로 연수교육 기회 확대 ▲보험 삭감 및 실사 예방·교육 주력 ▲전공의 고충처리 전담 부서 마련 및 처우개선 ▲지역 언론과 유대강화 등을 내세웠다.

권 당선자는 오는 3월 28일 경상남도의사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정식 취임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선거에는 총 2010명의 선거인 중 1464명이 참여, 72.8%의 투표율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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