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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숙 양천구의 회장 선출, 파견대의원 선정에 촉각

주영숙 양천구의 회장 선출, 파견대의원 선정에 촉각

  • 최승원 기자 choisw@kma.org
  • 승인 2009.02.25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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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호·변정섭·한미애·한진수·채윤문 파견대의원 선정
의쟁투 기금 장학기금으로 전환...예산 8007만원 확정

신임 주영숙 양천구의사회장
주영숙 원장(주안과의원)이 서울 양천구의사회장에 단독출마해 24일 정기총회에서 선거없이 추대됐다. 신동호·변정섭·한미애·한진수·채윤문 원장이 서울시시의사회 파견대의원으로 선출됐다.

5명을 뽑는 시의사회 파견대의원에 6명이 지원해 선거를 치룰 예정이었지만 한순심 원장(한순심산부인과)이 선거 직전 출마를 포기해 5명의 지원자가 파견대의원으로 확정됐다. 한순심 원장은 교체대의원으로 선임됐다.

파견대의원으로 뽑힌 신동호 원장(신동호내과의원)은 1982년 한양의대를, 변정섭 원장(변정섭내과의원)은 1981년 전남의대를 졸업했다. 한미애 원장(한소아청소년과의원)은 1984년 가톨릭의대를, 한진수 원장(한진수성형외과의원)은 1982년 서울의대를 졸업했다. 채윤문 원장(우리외과의원)은 1977년 연세의대를 졸업했다.

파견대의원들은 3월 28일 열릴 서울시의사회 정기총회에서 서울시의사회장을 선출한다. 서울시의사회장 선거를 앞두고 각 구의사회의 파견대의원 선정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양천구의사회는 전년대비 1000만원이 줄어든 8007만원을 올해 예산으로 확정했다. 2000년 의권쟁취 투쟁과정에서 모은 의쟁투 성금 5326만원도 장학사업기금으로 돌려 가정형편이 어려운 지역 학생들에 대한 지원폭을 확대하기로 했다.

▲동일성분중복처방 환수 대책 마련 ▲원처방약제비 환수 대책 강구 ▲1차 의료기관의 65세 이상 환자 무료진료 허용 ▲1차 의료기관 고사대책 마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의 공평한 결정과정 확보 ▲대정부 협상력 강화 등을 시의사회 건의안으로 확정했다.

주영숙 회장은 "회원들의 무관심은 의사회의 토대를 흔들 수 있다"며 "회원들의 단결을 위한 사업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기 중 주변 동료들과 매주 한번씩 정기적인 모임을 갖도록 의사회 차원에서 지원하고 반모임 활성화를 위한 대책도 내놓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영목 서울시의사회장과 한경민 강서구의사회장, 서울시의사회장 출마의사를 밝힌 박영우 강동구의사회장과 출마가 예상되는 나 현 전 마포구의사회장이 내빈으로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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