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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시 철회 안될땐 투쟁

고시 철회 안될땐 투쟁

  • 이석영 기자 dekard@kma.org
  • 승인 2001.07.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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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 10명중 9명이 정부의 부당 고시가 철회되지 않을 경우 투쟁 강도를 높여야 한다고 답했다.

대한의사협회 범 의료계 비상대책위원회가 최근 전국 회원 1만4,63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부당 고시 철회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대응 방안을 묻는 질문에 '단계적으로 투쟁 강도를 높여 우리의 요구를 관철시켜야 한다'는 응답이 전체의 87.5%로 절대 다수를 차지했다. '정부의 지시대로 따르겠다'는 응답은 10.1%에 불과했다.

보험특별법, 의료법개정안 등이 철회되지 않을 경우를 묻는 질문에도 '전면 휴·폐업 등 강도높은 투쟁으로 저지해야 한다'는 강경한 입장이 84.1%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회원들의 이같은 분위기를 반영 하듯 비대위가 한층 강도 높은 투쟁방법을 결정할 경우 참여 여부를 묻는 질문에 88.1%가 동참의사를 밝혔다.

정부의 불법고시 반대 투쟁의 일환으로 실시하고 있는 본인부담금 투쟁과 진료시간 준수 투쟁의 동참 여부에 대해서는 65.1%가 '동참하고 있다', 31.4%가 '동참하지 않고 있다'고 답했으며, 동참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는 '투쟁 방법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란 응답이 가장 많았다.

선택분업(임의분업)을 비대위의 투쟁 목표로 정하는 것에 대해서는 찬성(76.8%)이 반대(21.4%)보다 압도적으로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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