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위한 바른 소리, 의료를 위한 곧은 소리
updated. 2024-04-28 17:53 (일)
대구의료협, 의료분야 연구과제 모색 세미나

대구의료협, 의료분야 연구과제 모색 세미나

  • 이정환 기자 leejh91@kma.org
  • 승인 2009.01.28 17:34
  • 댓글 0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밴드
  • 카카오톡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구의료협의회는 29일~30일까지 호텔인터불고 카멜리아홀에서 '고베첨단의료진흥재단과 대구의료협의회간 의료분야 공동연구과제 모색' 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연다.

이번에 열리는 세미나는 김범일 대구시장, 홍철 대구경북연구원장, 각 대학병원장, 의사회장, 다나카 고베첨단의료진흥재단 부이사장, 아즈마 고베대 교수, 카와마타 고베첨단의료진흥재단 기획실 총괄전문위원, 스즈키 이화학연구소 분자영상과학연구센터 부센터장, 의료계 전문가 등 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세미나 첫날인 29일에는 박정한 대구의료복지포럼 대표의 개회사, 인주철 대구의료협의회장의 환영사, 다나카 고베시 첨단의료진흥재단 부이사장의 답사, 김범일 대구시장의 축사 순으로 진행된다.

이어 ▲의료기기 분야는 조진호 경북대, 아즈마 고베대 교수 ▲재생의학 분야는 임정옥 경북대 교수, 카와마타 박사 ▲분자영상기술은 김인산 경북대 교수, 스즈키 박사가 각 도시의 연구개발사업 추진현황을 발표한다.

둘째날인 30일에는 ▲천연물 신약은 장정희 대구한의대 교수 ▲임상시험 분야는 황성규 경북대 교수, 안상호 영남대 교수가 대구지역의 연구개발사업 추진현황을 소개하고, 이어지는 종합토론에서는 대구시와 고베시의 첨단의료산업 발전을 위한 상호 공동 연구개발의 가능성을 검토한다.

대구시와 의료관계자들은 지난해 11월 고베 의료산업도시를 방문해 고베 첨단의료진흥재단과 향후 적극적이고 구체적인 협력모델의 개발을 추진하자는 합의를 했으며, 이를 위해 두 도시의 의료관계자 들은 '재생의학'·'분자영상'·'천연물 신약'·'임상시험' 등 4개 분야의 공동연구 가능과제를 도출했다.

한편, 고베시 첨단의료진흥재단은 2000년에 설립된 기관으로 재생의료·분자영상기술 등 첨단의료분야에서 선도적 기술을 축적하고 있는 고베시 첨단의료산업도시의 핵심 재단법인으로 그 산하에는 임상연구센터·첨단의료센터·이화학연구소 등 12개 센터로 구성돼 있다.

대구시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도출된 공동연구 가능과제가 원활히 추진될 경우, 지역 의료산업관련 연구자들이 고베시의 선진의료기술을 습득해 지역의료산업 수준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대구시의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의 기반조성과 함께 첨단의료산업의 공동발전을 추진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 기사속 광고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로 본지 편집방침과는 무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