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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2024-04-28 19:59 (일)
종합병원 1위 삼성의료원

종합병원 1위 삼성의료원

  • 송성철 기자 songster@kma.org
  • 승인 2009.01.23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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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 성인 남녀 1000명 대상 선호도 조사
아산병원·서울대병원·세브란스병원·성모병원 순

삼성의료원이 종합병원 선호도 조사에서 1등을 차지했다.

시사주간지 <시사저널>이 설 특집호를 통해 한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1등 브랜드'를 조사한 결과, 종합병원 부문에서 삼성의료원이 첫 손에 꼽혔다. 미디어리서치와 공동으로 실시한 이번 조사는 전국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방식으로 진행했다.

▲ 삼성서울병원 전경.

종합병원 부문에 대한 선호도 조사결과, 삼성의료원(23.8%)·서울아산병원(18.2%)·서울대병원(16.2%)·세브란스병원(12.7%)·가톨릭성모병원(9.3%) 순으로 집계됐다.

<시사저널>은 삼성의료원을 1위로 꼽힌 이유에 대해 "암과 성인병 등 갖가지 질병에 대한 사람들의 불안감이 커지면서 최고 의료진과 암센터를 갖춘 병원으로 인식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의료원은 건강에 대한 관심이 가장 높은 30∼50대의 중장년층에서 선호도가 더 높았다.

지역별로는 서울, 인천·경기 등 수도권과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 등에서 호감을 보였다. 반면, 광주·전라, 강원·제주 지역에서는 서울아산병원을 선호했다. 이는 강릉·보성·정읍·홍천 등에 위치한 지역 아산병원을 이용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직업별로는 자영업·블루칼라·화이트칼라·가정주부 등이 삼성의료원을 선호했으며, 농업·임업·어업 종사자는 서울대병원을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학력별 조사에서는 고졸·대졸 이상 그룹에서 삼성의료원이 1순위를, 소득수준별 조사에서는 201만원 이상의 고소득자층에서 삼성의료원을 1위로 꼽았다.

아산병원과 서울대병원은 분석 항목별로 2∼3위 자리를 바꿔가며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연령별로는 30대와 50대는 서울대병원을, 20대와 40대는 아산병원을 선호하는 경향을 보였다. 지역별로는 서울·광주·전남북·부산·울산·경남·강원·제주 지역이 아산병원을, 인천·경기·대전·충청·대구·경북 지역이 서울대병원을 선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사저널>은 한국인의 생활속에 뿌리내린 '1등 브랜드'를 찾아보는 설 특집 기획물을 통해 보통 사람들의 머릿속에 자리잡은 1등 상품을 가려내 합리적인 소비를 돕는 정보로 활용하기 위해 이번 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에는 20대 20.9%, 30대 22.8%, 40대 22.5%, 50대 15.5%, 60대 이상 18.3%가 참여했다.
이번 1등 브랜드 조사에서는 종합병원 분야 외에도 ▲아파트(래미안) ▲할인점(이마트) ▲은행(농협) ▲소주(참이슬) ▲라면(농심) ▲자동차(현대자동차) ▲가전(삼성전자) ▲휴대전화(애니콜) ▲뮤지컬(명성황후) ▲신문(조선일보) ▲프로야구(삼성라이온즈) ▲방송(KBS) 등이 1순위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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