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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산병원·KAIST 등 뇌연구원 유치 위해 협력

서울아산병원·KAIST 등 뇌연구원 유치 위해 협력

  • 최승원 기자 choisw@kma.org
  • 승인 2009.01.16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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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기초연구와 임상기술 결합 시너지 효과 기대

국내 최고의 6개 연구기관장이 모여 협약한 양해각서를 내보이고 있다. 
최고 연구수준을 자랑하는 6개 연구기관이 '한국뇌연구원(가칭)' 대덕특구 유치를 위해 힘을 모은다. 서울아산병원과 KAIST·대전광역시·한국생명공학연구원·한국표준과학연구원과 생명과학 신약개발에 주력하고 있는 SK(주) 등은 14일 KAIST 본관에서 한국뇌연구원 유치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한국뇌연구원을 대덕특구에 유치하게 되면 KAIST의 기초신경과학 및 뇌공학에 대한 최신지식과 서울아산병원의 뇌신경 연구와 임상데이터, 뇌자도(腦磁圖) 개발 원천기술·한국 최초로 뇌질환 치료제를 상용화한 SK(주)의 신약개발 역량 등이 통합돼 뇌연구 및 뇌질환 관련 치료제 개발에 획기적인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6개 연구기관은 일본 이화학연구소·독일 막스플랑크연구소·스위스 로잔공대 및 호주 퀸즈랜드대학의 뇌연구소 등 세계적인 뇌 연구기관들과 협력 협정을 체결했다. 국제신경과학회 회장을 역임한 세계적 신경과학자 데니스 최 교수(미국 에모리대학)에게 자문을 받아가며 세계적인 연구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한국뇌연구원은 3만3000㎡(약 1만평) 규모로 건설될 예정이며 신경과학·뇌공학·의약학의 융합연구를 통해 뇌의 신비를 밝히고 뇌질환 질병 극복·수명연장·국가 신성장 동력 창출을 목표로 기획됐다. 정부와 대전광역시의 적극적인 예산 지원 계획에 따라 2020년까지 총 3천297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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