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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의료원, 캄보디아서 의료봉사

영남대의료원, 캄보디아서 의료봉사

  • 이정환 기자 leejh91@kma.org
  • 승인 2009.01.12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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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인종 초월… 7박 8일간의 사랑의 인술

영남대학교의료원(의료원장 심민철) 기독의료봉사회가 2009년 기축년의 새아침을 캄보디아 오지에서 기독정신인 이웃사랑으로 열기 위해 9일 오후 3시 병원 3층 회의실에서 의료원장 및 병원장 등 보직자와 봉사회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갖고 10일 캄보디아로 떠났다.

척추센터 안면환 교수를 회장으로 하는 이번 해외의료봉사단 34명은 10일 인천공항을 출발 17일까지 7박 8일간의 일정으로 캄보디아 오지인 시소폰·껍넘·깜뽕에서 국경과 인종의 벽을 넘어선 사랑의 의술을 펼친다.

이번 해외의료선교에는 정형외과·치과·내과·안과·재활의학과·가정의학과 6개 진료과 7명의 의료진을 비롯해 간호직 10명, 약사 1명, 치과위생사 1명, 병리사 1명, 행정직 2명, 병원교회 및 진료지원 12명 등 총 34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캄보디아 오지 마을에서 7박 8일 동안 약 2000여 명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비롯한 선교 및 어린이 대상 풍선아트, 페이스페인팅 등으로 지역민과의 유대를 펼친다.

영남대학교의료원 기독봉사회의 이웃사랑 의료봉사는 1999년 필리핀 최남단 마닐라·민다나오섬 지역에서의 해외의료봉사를 시작으로 2001년 중국 단동 및 집안 지역, 2003년 필리핀 민다나오섬 지역, 2004년 네팔 포카라 및 치트완 지역, 2005년 캄보디아 씨엡립 지역, 2007년 1월 베트남 띠엔땅과 붕따우에 이어 이번으로 7회째를 맞고 있다.

또 2001년 청도 매전면 일대 주민과 2005년, 2008년 노대도 및 사량도 섬 주민들에 대한 국내의료봉사를 비롯, 환자 보호자를 위한 성탄축하 공연과 2003년 후원회를 결성한 청도 샬롬의 집에 대한 매년 두 차례의 후원금 전달 등 국내의료봉사도 펼쳐오고 있다.

영남대의료원 기독의료봉사회는 총 120여 명의 직종을 망라한 교직원들이 등록돼 기독정신인 사랑을 실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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