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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국약품, 강원대와 조인트벤처 산학협력 협약

안국약품, 강원대와 조인트벤처 산학협력 협약

  • 이정환 기자 leejh91@kma.org
  • 승인 2009.01.07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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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국약품(대표이사 어진)은 7일 강원대학교(총장 권영중)와 2009년 상반기에 설립 예정인 강원기술지주회사의 자회사 설립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강원대학교 안태석 교수가 보유한 '미생물을 이용한 음식물 쓰레기 처리' 특허 기술을 사업화하기 위한 MOU 체결식이다.

이번 협약서는 강원대학교의 학술지원, 신제품 및 신기술 공동연구, 기술사업화 등의 내용을 포함한다. 협약 후 안국약품과 강원대는 음식물 처리기술의 상용화를 위한 구체적인 사업일정 조율과 향후 설립될 강원기술지주회사의 자회사 설립을 위해 긴밀히 상호협력할 예정이다.

이 기술은 미생물을 이용해 습도가 많은 장마철에도 역한 쓰레기 냄새없이 짧은 시간내에 완전 분해하여 물만 배출시키는 기술로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 부합되는 대표적인 친환경 사업이다.

안국약품은 FTA와 약가재평가로 인해 제약산업의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2007년 해외 바이오 전문 벤처 캐피탈 투자를 시작으로 2008년 자회사인 안국메디컬을 설립해 의료기기사업에 진출, 세포치료제 회사에 지분투자를 하는 등 지속적으로 첨단 바이오관련 사업분야를 강화하고 있다.

안국약품은 시장잠재력이 높은 환경사업분야에 진출하기 위해 신규사업을 계획해오던 중, 환경과 관광사업의 중심지인 강원도와 음식물처리기술을 이용한 친환경 사업에 함께 진출하기로 하고, 강원기술지주회사의 자회사(Joint venture)를 공동으로 설립하기로 합의했다.

한편 강원기술지주회사 창립에는 도비 47억 5000만원, 민간투자 14억 9000만원 등 총 62억 5000만원이 투입되며, 오는 2012년까지 총매출 300억원을 목표로 창업형 기술사업화를 통해 23개의 신기술벤처기업을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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