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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스런 가톨릭의대인의 밤' 행사 성료

'자랑스런 가톨릭의대인의 밤' 행사 성료

  • 이석영 기자 lsy@kma.org
  • 승인 2008.12.21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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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병기·맹광호·김의동 '가톨릭의대인' 수상...내년 4월 서울성모 개원 "동문 단합" 다짐

맹광호 교수가 백성길 가톨릭의대 동창회장으로부터 '자랑스러운 가톨릭의대인'상을 수여받고 있다.
올해로 일곱번째를 맞은 가톨릭의대 동창회의 '자랑스런 가톨릭의대인의 밤' 행사가 20일 오후 가톨릭의대 성의회관 마리아홀에서 500여명의 동문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올해의 자랑스런 가톨릭의대인' 시상식이 열려 방병기 교수(8회·가톨릭대 명예교수·신장내과)가 학술부문, 맹광호 교수(9회·가톨릭대 명예교수·예방의학)와 김의동 원장(16회·진해복음외과의원)이 의료봉사 및 사회활동 부문으로 각각 수상했다.

방 교수는 가톨릭의대 내과학교실 주임교수 등으로 봉직하며 새병원건립 추진본부장을 맡아 의료원 발전에 헌신했으며 대한신장학회 이사장, 대한고혈압학회 회장, 대한이식학회 회장을 역임하는 등 국내 의학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맹 교수는 대한예방의학회장, 보건복지부 보건의료기술정책심의위원장, 대통령자문 국가생명윤리심위위원회 위원,한국의사수필가협회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가톨릭의대의 명예를 높였다.

또 김 원장은 방글라데시와 아프리카, 인도, 필리핀, 말레이시아, 파키스탄 등 1993년부터 현재까지 전세계 각지에서 의료봉사활동을 벌여 온 봉사정신을 높이 평가받았다.

▲ 왼쪽부터 백성길 동창회장, 방병기·맹광호·김의동 동문.
백성길 가톨릭의대동창회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명동의 조그만 병원에서 출발해 내년 4월 단일병원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인 서울성모병원 개원을 앞둘 정도로 발전하게 된 데에는 전현직 교수님들과 동문, 재단의 혼연일체된 노력의 결과"라며 "국내 최고가 아닌 세계적인 의대로 발돋움하기 위해 더욱 정진하자"고 말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현재 99%의 공정을 마친 서울성모병원을 둘러보는 투어에 참여하고 교내 식당으로 자리를 옮겨 만찬과 장기자랑 등 즐거운 여흥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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