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위한 바른 소리, 의료를 위한 곧은 소리
updated. 2024-04-26 11:34 (금)
학대아동의 안전과 보호 "책임집니다"

학대아동의 안전과 보호 "책임집니다"

  • 조명덕 기자 mdcho@kma.org
  • 승인 2008.12.12 12:44
  • 댓글 0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밴드
  • 카카오톡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순천향대 구미병원, '순천향 햇살아이' 1주년 기념식

국내 의료기관 가운데 최초로 학대아동을 대상으로 의료지원 사업 '순천향 햇살아이'를 펼치고 있는 순천향대 구미병원이 사업 1주년을 맞아 11일 기념식과 특강을 열었다.

▲ 순천향대 구미병원은 0~12세 아동 가운데 방임·유기 및 정서적·신체적 학대로 검사와 치료가 필요한 경우 제반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오후 4시 병원 교육관에서 학대아동예방센터·한국복지재단·교육청·경찰서 등 관계자와 의료인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보고와 '아동학대! 왜 관심을 가져야 하는가?' 주제의 특강(이배근·한국아동학대예방협회장) 및 '학대아동예방 메시지 띄우기'와 '학대아동보호선언문 낭독' 등으로 진행됐다.

'순천향 햇살아이'는 평생 모은 재산을 지역내 사회복지 사업에 써달라며 병원에 기증한 고 배용이 씨의 유언에 따라 시작된 사업으로 순천향대 구미병원은 0~12세 아동 가운데 방임·유기 및 정서적·신체적 학대로 검사와 치료가 필요한 경우 제반비용을 지원해 아동의 보호와 안전을 돕고 있다. 지난 1년간 이 사업으로 경북 구미지역 학대아동 10명이 소아청소년과·신경정신과·정형외과 등의 진료지원을 받았다.

우극현 순천향대 구미병원 사회사업위원장(산업의학과)은 "학대아동을 지원하는 첫 의료기관으로서 아동학대의 문제점과 심각성을 가정과 사회에 부각시키고 효과적인 예방 프로그램과 전문적 인프라를 구축해 아동이 보호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 기사속 광고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로 본지 편집방침과는 무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