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신 시술' 주제…11일 서울 YWCA 회관서
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는 11일 오후 3시 서울 YWCA 회관 강당에서 '소비자를 위한 유사의료행위 관리방안 토론회'(문신 시술을 중심으로)를 연다.
녹소연은 유사의료행위에 따른 소비자 피해규모가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지만 소비자 피해 규모나 현실에 대한 명확한 조사 자료도 없어 유사의료행위로 인해 발생되는 피해에 대한 관리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토론회를 준비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 2008년 전국의 소비자 상담실에 접수된 유사의료행위 관련 상담중 상담사례가 가장 많았던 문신시술을 중심으로 조사를 실시했으며, 그 결과를 이번에 발표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토론회는 조형원 교수(상지대학교 의료경영학과)가 '유사의료행위 운영실태 및 법·제도적 과제'를, 한승경 정책이사(대한의사협회)가 '문신시술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안창희 실장(녹소연 녹색소비연구실)이 '유사의료행위 관련 소비자 이용 현황과 상담사례'를 각각 주제발표한다.
또 변무용(대진대학교 법과대학 교수)·윤 명(소비자시민모임 조사연구부장)·이경환(변호사, 법무법인 화우)·곽명섭(보건복지가족부 의료정책과 사무관)·김춘진(민주당 국회의원) 등이 토론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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