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에서 첫 감마나이프수술이 열렸다. 연세대 원주기독병원은 2일 첫 감마나이프수술을 한데 이어 5일 감마나이프센터 개소식과 기념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병원은 첫 감마나이프센터 개소로 강원도와 원주 인근 지역 환자들이 보다 진보되고 안전한 뇌수술을 받게 됐다고 평가했다.

개소식에는 송재만 병원장을 비롯해 이선일 국내감마나이프 방사선 수술학회장(인제의대 교수), 박용구 연세의대 교수, 칼슨 미 서부 버지니아 대학 교수 등 감마나이프 전문가들이 함께 했다.

감마나이프 방사선 수술은 201개의 방사선원을 병소에 집중조사해 정상 뇌조직을 파괴하지 않으면서 방사선 조사량을 극대화하는 일명 '칼 대지 않는 수술' 방사선 장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