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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전'도 인정한 방사선사의 한국화

'국전'도 인정한 방사선사의 한국화

  • 조명덕 기자 mdcho@kma.org
  • 승인 2008.12.08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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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안암병원 이경숙·조규은 방사선사 '입선'

고려대 안암병원의 방사선사 2명이 제14회 '대한민국 미술전람회' 한국화 부문 수상자로 선정돼 화제가 되고 있다.

▲ 이경숙 방사선사<오른쪽>과 조규은 방사선서<왼쪽>
사단법인 국민예술협회가 주최하고 서울문화재단·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제14회 대한민국 미술전람회에서 각각 입선을 수상한 이경숙(영상의학과 CT실)·조규은(종합건강검진센터) 방사선사의 작품은 11월 28일부터 9일까지 서울 시립미술관 신문로분관에서 전시되고 있다.

한국화라는 쉽지 않은 회화영역을 선택한 이경숙·조규은 방사선사는 바쁜 일정에도 체계적인 공부를 위해 고려대 평생교육원 동양화과에 입학해 솜씨를 갈고 닦아왔다.

2005년부터 그림을 시작한 이경숙 방사선사는 그동안 여러차례의 전시회와 수상경력을 갖고 있으며, 조규은 방사선사는 이미 국전 입상경력이 있는 김현태 영상의학과 부팀장의 적극적인 권유로 입문해 처음 입상했다.

▲ 이경숙 방사선사의 입선작
▲ 조규은 방사선사의 입선작
이경숙 방사선사는 "좋아서 그린 그림인데 이렇게 수상의 기쁨을 누리게 되어 너무 행복하다"며 "한국화는 한번으로 끝나는 일시적인 것이 아니라 평생토록 해야 하는 인생의 공부라고 생각하며, 끊임없이 긴장된 생활을 해야 하는 병원인에게는 심신 수양에 큰 도움이 되는 것 같아 누구에게나 권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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