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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학회-존슨앤드존슨, 행복가족 당뇨교실 추진

당뇨학회-존슨앤드존슨, 행복가족 당뇨교실 추진

  • 이정환 기자 leejh91@kma.org
  • 승인 2008.11.13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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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월 1회 당뇨환자·하족 대상 무료 강좌 열기로
체계적 당뇨 교육…혈당 관리 능력 및 합병증 예방 기대

대한당뇨병학회(이사장 최동섭)와 한국존슨앤드존슨메디칼(주)(대표 박세열)은 13일 '대한당뇨병학회와 함께 하는 행복가족 당뇨교실'을 공동 추진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12일 공식 조인식을 통해 합의된 '대한당뇨병학회와 함께 하는 행복가족 당뇨교실'은 한국존슨앤드존슨메디칼 당뇨사업부가 지난 2005년부터 실시해 온 '원터치 당뇨교실'을 일반 당뇨환자 및 환자 가족에게까지 확대해 실시하는 것으로, 오는 2009년 1월부터 매월 1회씩 대한당뇨병학회 주최, 한국존슨앤드존슨메디칼 후원으로 열리게 된다.

당뇨환자 및 환자 가족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으며, 당뇨 전문의 강의부터 전문가 일대일 상담, 무료 혈당 측정 및 최근 혈당관리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주목 받고 있는 원터치 당뇨관리 소프트웨어를 이용한 혈당 관리 프로그램 체험행사 등에 참여할 수 있다.

당뇨학회와 존슨앤드존슨메디칼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당뇨병 환자는 20세 이상 성인 인구의 8%에 이르는 약 400만명 정도이다. 그러나 당뇨교육을 받은 적이 없는 환자가 약 60.6%에 달하는 등 올바른 당뇨관리에 대한 교육이 매우 부족한 실정이다.

최동섭 대한당뇨병학회 이사장은 "대다수의 당뇨인들이 하루에도 식사, 운동 및 약물요법 등으로 인해 끊임없이 변화하는 혈당에 대한 이해가 부족, 당뇨병의 만성 합병증의 위험에 노출돼 있다"며 "올바른 혈당관리는 당뇨병성 망막병증, 신경병증 등의 당뇨 합병증 발생위험을 60% 이상 감소시킬 수 있어, 이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이 매우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박세열 한국존슨앤드존슨메디칼 대표도 "행복가족 당뇨교실은 질병 교육 및 자가혈당측정기, 당뇨관리 소프트웨어 등의 체험 학습을 통해 올바른 당뇨 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고, 더 나아가 당뇨병에 대한 일반 국민들의 이해도를 높여 당뇨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하는데 그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대한당뇨병학회와 함께 하는 행복가족 당뇨교실'은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오전 10시~12시까지 진행된다. 또 대전·광주·대구·부산 등 총 8회의 주요 지방 순회 강좌를 포함해 연간 총 20회 계획돼 있으며, 매회 약 200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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